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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 점심에서 랜덤 추천이 싸움을 줄이는 조건

2026-06-08 · 수정 2026-07-22 · 6분 읽기

네 명이 못 먹는 조건을 먼저 모으고 후보 제안권과 재추첨 규칙을 정했을 때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정리했습니다.

랜덤보다 후보를 만드는 과정이 먼저입니다

팀 점심에서 바로 랜덤 버튼을 누르면 누군가는 못 먹는 메뉴를 받게 됩니다. 먼저 알레르기, 채식 여부, 매운맛, 예산, 이동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. 좋아하는 메뉴보다 제외 조건을 묻는 쪽이 대답도 빠릅니다.

네 명 중 한 명이 국물을 싫어하고 한 명이 10,000원 넘는 메뉴를 부담스러워한다면 그 조건부터 반영합니다. 모두가 먹을 수 있는 후보만 남겨야 결과를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.

후보를 내는 사람을 바꿉니다

같은 사람이 매일 후보를 고르면 최종 선택만 랜덤일 뿐 범위는 그 사람 취향에 머뭅니다. 월요일에는 A, 화요일에는 B가 후보를 만들거나, 각자 하나씩 후보를 내는 식으로 제안권을 돌리는 편이 낫습니다.

후보는 세 개에서 다섯 개면 충분합니다. 비슷한 메뉴를 여러 개 넣지 않고 각자 낸 후보가 실제 시간과 예산 안에 있는지만 확인합니다.

재추첨 조건을 결과보다 먼저 정합니다

결과가 나온 뒤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다시 뽑으면 목소리가 큰 사람의 취향으로 돌아갑니다. 재추첨은 영업 종료, 알레르기, 이동 시간 초과처럼 후보 조건이 틀렸을 때만 하는 편이 명확합니다.

취향 때문에 한 번 더 뽑는 규칙을 쓰고 싶다면 전원이 같은 권리를 가져야 합니다. 한 번만 다시 뽑고 두 번째 결과는 따른다고 미리 정하면 대화가 길어지지 않습니다.

추천 앱이 책임질 수 없는 부분

WTHeat은 팀원의 취향이나 건강 상태를 저장하지 않습니다. 누가 어떤 메뉴를 거절했는지도 서버에 쌓지 않습니다. 개인화는 약하지만, 점심 한 번 정하려고 계정과 프로필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결국 랜덤 추천이 싸움을 줄이는 조건은 알고리즘이 똑똑해서가 아닙니다. 모두가 먹을 수 있는 후보, 돌아가는 제안권, 결과 전에 정한 재추첨 규칙이 있을 때만 공정한 도구가 됩니다.